2016년 12월 29일 목요일

[혼자 가는 아이슬란드] 11. 요쿨살롱(Jökulsárlón)


작년 겨울, 아이슬란드 여행기
열한번째. 아이슬란드 5일차('요쿨살롱', 그리고 회픈)

요쿨살롱(Jökulsárlón)
'스비나펠스요쿨(Svinafelljokull)'에서 지구로 가는 우주선을 잡아타고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와서 '요쿨살롱(Jökulsárlón)'으로 출발합니다. ^^;
'요쿨살롱(Jökulsárlón)'은 '스비나펠스요쿨(Svinafelljokull)' 만큼은 아니지만, 아이슬란드 남부지역에서 손꼽는 Hot-Spot 입니다. 그리고, 다른 지명과는 다르게 발음하기도 편합니다. ^^;
아이슬란드어로 '요쿨(Jökul)'은 빙하를 의미합니다. 이 빙하가 녹으면서 호수나 강이 생기는데, 이때 생기는 호수를 '라군(lagoon)'이라고 하고 강은 '요쿨사(Jökulsár)'라고 합니다.

'요쿨살롱(Jökulsárlón)'은 말 그대로 빙하가 녹아서 생긴 강인 '요쿨사(Jökulsár)'와 저수지라는 뜻의 '롱(lón)'의 합성어 입니다. 즉, 빙하가 녹아서 생긴 저수지라는 뜻 입니다. ^^;
여름이면 여러 업체들이 제공하는 투어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투어업체를 이용하지 않고 들려서 감상해도 됩니다.
빙하가 흐르는 강은 정말 조용합니다.
고요한 적막속에서 귀를 기울이면, 빙하가 녹아 흐르는 물소리가 기분 좋게 들려옵니다. ^^;


겨울에는 얼어 있는 빙하가 많기 때문에, 빙하 위에 올라갈 수도 있고, 직접 집어볼 수도 있습니다. 뭐 그래봤자 얼음이긴 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좀 더 즐길 수 있었지만, 회픈까지 가야하는 일정인지라 사진만 찍고 돌아섰습니다. 어차피 돌아오는 길에 들릴 예정이기도 하고요....



회픈(Hofn) 가는길
저녁 숙소로 가기 위해 '회픈(Hofn)'으로 향합니다. '회픈(Hofn)'은 아이슬란드어로 '항구'라는 뜻입니다. 숙소는 '회픈(Hofn)'에서 약 30Km 정도 떨어진 외딴 곳 입니다.
'회픈(Hofn)'은 그리 크지 않은 작은 마을같은 느낌 입니다. 회픈으로 가는 동안에 눈이 많이와서 긴장하면서 운전했지만, 가끔씩 차를 세우고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말 이나라로 망명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다 보면, 사진에 나와 있는 집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됩니다. 그날 저녁에 묵었던 저녁 숙소도 저렇게 생긴 집을 부킹닷컴에서 예약을 했는데, 매우 만족했습니다. ^^;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이 곳은 주인이 사는 집입니다. 양, 말을 키우면서 여행객을 위한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글 지도에 나온 사진입니다.  밤이되면 정말 조용합니다.
그 고요함을 만끽하며 올려다본 밤하늘엔 별이 셀 수도 없을 만큼 가득 차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