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2일 수요일

[혼자 가는 아이슬란드] 4. 레이캬비크 시내 둘러보기


작년 겨울, 아이슬란드 여행기
네번째. 아이슬란드 2일차(레이캬비크 시내 둘러보기)

# 레이캬비크 시내에는 눈이 쌓여있었다.
Take a tour of Reykjavik
호텔 조식코너에서 아침을 먹고 체크아웃을 합니다. 본격적으로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캬비크(Reykjavik)를 둘러볼 시간 입니다. 현지 물가가 높기 때문에, 점심용 샌드위치까지 두둑하게 만들어 챙겨 넣습니다. 하루 식량 걱정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웬지 든든 합니다. ^^;

시내에 있는 '할그림스키르캬(Hallgrimskirkja)' 교회에 올라가서 레이캬비크 시내를 한번 둘러봅니다. 아이슬란드어는 한글로 써놓아도 발음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혀가 꼬이는 기분 입니다. ^^; 그런데 두 눈에 가득찬 이 광경은 너무 좋군요.
겨울왕국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
Reykjavik City
Reykjavik City
전당대에서 내려와서 교회 내부에 살짝 들어가 보았습니다.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우리나라처럼 예배전에 모여서 성가대 연습을 하고 있네요.
Hallgrimskirkja
우리나라 교회와는 좀 다른 분위기여서, 좀 더 보고 싶었지만 조용히 예배하시는 분들께 방해될까봐 그냥 나왔습니다. ^^;



교회 밖으로 나오니 어제 밤에 눈이 많이 왔나 봅니다. 거리가 온통 눈으로 뒤덮혔군요. 북유럽에서 보는 풍경이라 그런지, 좀 색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워낙에 유명한 교회라, 사진 몇 장 찍어 봅니다. ^^;
Hallgrimskirkja
Hallgrimskirkja
교회를 둘러본 후, 시내에서 좀 떨어진 부둣가와 근방에 있는 작은 식당들 입니다. 음식값은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


사진 뒤쪽에 있는 식당에 들어갔더니, 저 말고도 여행객으로 보이는 사람이 몇 있네요. 그다지 넓지는 않았습니다. 한쪽 벽면 냉장고에 고래고기를 비롯해서 익히지 않은 고기들이 진열 되있고, 선택해서 주문하면 꼬치처럼 구워서 나오는 요리입니다. 이름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
가격은 역시 비쌉니다. 1,850kr(크로네) 입니다.(콜라 별도..^^;) 우리나라 환율로 하자면 대략 9를 곱해주시면 됩니다.
아이슬란드의 물가는 몹시, 정말 몹시 비쌉니다. 레이캬비크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슬란드를 포함하여 북유럽이 물가가 비싼편이긴 하지만, 그 중에서도 아이슬란드와 노르웨이는 우리나라에 비하면 살인적인 물가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대충 배를 채우고, 시내에 있는 Harpa Conference Centre로 갑니다. 컨퍼런스센터이자, 콘서트장 이기도 합니다. 북유럽답게 건물이 심플하고 멋있게 지어졌네요.
이미지 출처 : http://www.meetinreykjavik.is/
이미지 출처 : http://www.meetinreykjavik.is/
안으로 들어가보니 밖에서 들어오는 빛과 내부 인테리어가 매우 절묘하게 어울립니다. 계단에서 천정을 보면 기하학적으로 보이기 까지 합니다.
센터 지하에 있는 쇼핑몰에서 두 딸얘한테 줄 선물을 고르는데, 물가가 비싸는지라 엄두가 안났습니다. 그래도 빈손으로 갈 수는 없어서, 마친 눈에 들어온 털목도리(?)를 두개 골랐습니다. 정말 비싸긴 하더군요. 한 개당 6,990크로네...-_-;
그런데 촉감은 정말 좋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