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1일 수요일

[이집트 여행기] 4. 이집트의 시작과 끝, 피라미드 (2)


두바이, 이집트 여행기
네번째. 조세르왕의 피라미드

조세르(Djoser)왕의 피라미드
쿠푸의 피라미드 구경을 마치고, 매표소 앞에 줄지어 있는 택시 한 대를 빌려타고 제3왕조의 조세르(Djoser)왕이 세웠다고 알려진 사카라에 있는 피라미드를 보러 갑니다.
그때가 몹시 더웠던 때라서 한 낮에는 4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물 한모금 먹지 않고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기사가 안되보여서, 들고 있던 생수를 권했더니 하늘을 가리키면서 "알라가 보고 있다."라고 웃으며 먹지 않더군요. 중동 사람들에게 이슬람은 생활인가 봅니다.

피라미드 가는 길
사카라까지 가면서 우리나라 70년대쯤 되는 느낌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낯설지가 않군요.
40분쯤 달리니 활량한 모래 평원이 나옵니다. 조세르왕의 피라미드는 바로 그 곳에 있습니다.이 피라미드는 기원전 27세기에 지어졌다고 알려졌습니다.
처음부터 저 모습은 아니었고, 조그마한 무덤으로 지어졌지만 몇 차례의 개수를 통해 높이 62미터에 6단의 창을 갖춘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됩니다.
저 피라미드가 있는 곳은 말 그대로 모래평원 입니다. 발에 밝히는건 단단한 토양이 아니라, 모래가 대부분 입니다.
방문했을때가 11여년 전인지라, 그때는 정말 황량했습니다. 이집트 유적이 알려진 후 발굴이 시도된게 100여년이 지났는데, 그때까지 방치되고 있는 모습이 좀 씁슬했습니다.




참고로 2017년 1월 현재는 유적지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