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22일 수요일

[노르웨이 횡단여행 with TESLA] 2. 테슬라 렌트하기 (#1)


노르웨이 횡단여행 with TESLA
두번째. 테슬라 렌트하기 #1

휘발유 값을 절약하는 방법을 찾아... 
북유럽에서 운전을 해보면 휘발유값이 얼마나 비싼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이나 노르웨이나 산유국인데도 휘발유값은 우리나라 보다 훨씬 비쌉니다.
출처 : http://www.globalpetrolprices.com
렌트카 비용 + 휘발유값 + 차량 보험비용을 대충 계산해보아도 경비가 상상을 초월하는 지라,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을 찾은 끝에, 전기차를 빌려서 여행을 해볼까? 하는 아이디어를 떠올렸습니다. 노르웨이는 전기차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아주 다양하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전기차 보급율이 높기 때문이죠.

노르웨이에서 Tesla를 빌릴 수 있을까?... 
기왕에 빌리는 전기차라면 당연히 Tesla를 빌려야 겠죠. 아직 한국에 들어오지도 않은 1억원짜리 차를 언제 또 운전해보겠습니까..^^;
(하지만, 오늘 뉴스에 청담동 매장에 90D가 들어왔다는 소식이..)
렌트카 회사중에서 Tesla 렌트가 가능한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것도 노르웨이에서 Tesla를 렌트를 해주는 회사는 구글 검색을 해봐도 결과가 신통치 않습니다. 그렇지만, Tesla Motors Club 홈페이지에서 유용한 정보를 찾아냈습니다. ^^;
https://teslamotorsclub.com
누군가가 Hertz와 Avis에서 렌트가 가능하다는 정보를 포스팅 했네요. 확인해보니, Avis 노르웨이는 테슬라 임대를 중단했지만, 아직도 Hertz 노르웨이는 Tesla Model S를 렌트해 주고 있네요!..
허츠(Hertz) 노르웨이 홈페이지에서 테슬라 검색
허츠(Hertz) 노르웨이의 테슬라 임대견적
 4.22~4.29(현지 7박8일) 동안 임대료가 7763.70 Nok(크로네)이니까, 약 106만원 입니다. 기본 자차보험과 도난 항목이 포함된 가격 입니다. 여기에 완전면책 옵션을 더하면 좀 더 올라가겠죠.
슈퍼차저(무료 급속충전기)에서 충전한다고 가정해도 이정도면 SUV 렌트비용 + 유류비용 + 보험비용보다 더 높은 금액 입니다. 고민 끝에 더 저렴하게 렌트해주는 곳을 계속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여행까지는 아직 5개월이나 남아있었으니까요. ^^;



11월 초, 노르웨이 횡단 루트를 짜다.... 
Tesla 렌트는 잠시 접어두고, 일단 여행경로와 숙소를 알아봐야겠죠.
숙소야, 부킹닷컴(www.booking.com)에 괜챦은 숙소가 널렸으니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만, 중요한 것은 여행루트를 설계하는 것입니다.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는 곳곳에 널려 있지만, 슈퍼차저는 주유소처럼 많지 않기 때문에 Tesla를 렌트한다는 가정하에 경로를 짜기로 합니다. 
노르웨이 남부지역의 슈퍼차저(출처:테슬라 홈페이지)
Tesla motors 홈페이지와 구글 지도에서 'tesla superchager in norway'로 검색해서 나온 결과가 같네요. 일단,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여행경로를 짜봅니다.
Model S도 등급에 따라서 주행거리가 달라지는 만큼, 노르웨이 허츠(Hertz)에 메일을 보내서, 렌트해주는 Model S의 등급을 물어보았지만, 그냥 Model S 이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성의가 없는 건지, 아니면 자기들이 임대 해주는 차종에 대해서 잘 모르던지... 
둘 중의 하나겠죠.

각 슈퍼차저간의 거리를 재보니 평균적으로 400Km는 넘지 않습니다만, 어떤 등급인지 모르기 때문에 Tesla Motors 홈페이지에 있는 Model S 75 기종을 기준으로 주행거리를 계산해봅니다.
Tesla Model S 1회 충전으로 주행가능 거리
조건은 평균기온 영상10도에서 시속 70Km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2016년의 4월 평균기온은 -5 ~ 10도)
주행가능거리가 638Km 라고 나오지만, 주행 이외에 배터리를 소모하는 장치(스마트폰, 히터 등등)가 몇 개 있다는 가정하에 각 슈퍼차저간의 거리가 300Km를 넘지 않도록 코스를 짜봅니다.
[노르웨이 횡단여행 With Tesla] 여행경로
완성된 여행루트 입니다.
부킹닷컴에서 숙소를 예약할 때 숙소 주인에게 테슬라 충전가능여부를 메일로 물어보니 모두다 가능하다고 하더군요(유료인 곳도 있습니다.)
역시 노르웨이의 충전인프라는 훌륭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