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4일 화요일

[노르웨이 횡단여행 with TESLA] 4. 여행계획표 만들기

노르웨이 횡단여행 with TESLA
네번째. 여행계획표 만들기

여행 계획표를 작성하면 좋은점 
아이슬란드에 갈때도 그랬지만, 이번 노르웨이 여행에서도 여행계획표를 미리 만들었습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작성해서 와이프와 공유했지요.
해외여행, 특히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은 확인하고 챙길게 많은지라 여행계획표 같은 문서를 만들어놓고 정리해놓지 않으면 나중에 빼먹는게 생기기 쉽습니다.
각 항목별로 시트를 나누어 만든 후, 표를 만들어서 내용을 채워넣으면 쉽습니다.

여행 계획표를 만들어 보자! 
< 전체 일정 >
전체 일정은 너무 자세하게 하는것 보다는 오전에 뭐하고 오후에 뭐한다는 정도로만 했습니다. 현지에서 변수가 있을 수 있는지라....^^;
< 항공편 정보 >
타고갈 항공편 관련 내용중에서 출발, 도착 게이트는 꼭 적어놓으시는게 좋습니다.
< 식단표 >
얘들이 아직 외국 입맛에 적응되지 않은 나이라서 쌀과 소형 밥솥을 미리 가지고 가기로 했습니다. 마트에서 즉석밥과 즉석국을 사기전에 미리 식단을 한번 짜보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여행 계획에서 제일 신경써야될 부분이 숙소 입니다.
숙박요금, 주방식기(밥그릇, 국그릇 등등) 세탁기, 전자렌지 등 필요한 부분을 미리미리 정해놓은 다음에 숙소측에 물어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들 중, 첫날의 퀄리티33 호텔을 제외하고 모두 다 숙소에 식기와 식기세척기(식기세척기용 세제 포함)가 있었습니다.
특히 테슬라를 렌트해서 가실 분이라면 충전가능 여부를 꼭 물어봐야 합니다.
모든 테슬라 모델은 220V로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을 제공하므로 전용 충전기는 없어도 되고, 220V 전기 플러그에 꼽아 충전할 예정이라면서 물어보면 됩니다.

팁 한 가지 
그리고, 여행경비 계산에 도움이 되는 팁 한가지!..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온라인 문서도구답게 실시간으로 반영이 되는 함수를 제공합니다.
바로 GoogleFinance라는 함수 입니다.
여행계획표를 짤때 여행경비 관련 항목에서 사용하면 아주 유용합니다.
보통 부킹닷컴 같은 예약사이트를 이용할때 우리나라 원화로 표기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위 화면에 나오는 것 처럼 1,005kr('크로네'라고 읽습니다. ^^;)에 예약을 하면, 우리나라 원화로 137,843원이 결제된다고 착각하기 쉬운데요...
위에 나타난 137,843원은 예약 날짜의 환율일뿐, 실제 호텔 프론트에서 신용카드로 결제할 금액은 아닙니다. 실제 확정된 금액은 1,005kr 이죠.
따라서, 실제 결제금액은 체크인 한 날짜의 1,005kr에 대한 환율 금액이 됩니다. 
그렇게 때문에, 실제 소요된 여행경비를 계산할때는 실시간으로 환율을 계산해 주는 함수를 사용하면 금액 오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의 예약화면을 기준으로 한다면 =index(GOOGLEFINANCE("NOKKRW")*1005) 라는 수식을 입력하면 됩니다.

여행경비와 준비물 
무엇을 얼마만큼 싸가지고 가느냐가 여행경비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 입니다.
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셔서 삼시세끼 다 외식하신다면 몸만 가도 되지만, 가성비 높은 여행을 원하신다면 준비물을 잘 선택한다면 훨씬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이번 노르웨이 여행때 가져갈 준비물을 적어놓은 시트 입니다만, 필요한 준비물이야 개인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우리 가족의 경우는 소형 전기밥솥과 쌀을 가지고 갔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탁월한 선택이었죠!...^^;
아래 사진들 처럼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대충 사진을 찍어본 후, 식단을 짜서 사가지고 갈 것들을 결정합니다.
개인적으로 햇반, 건조된 즉석국(끓는물에 넣어먹음), 볶음김치(작은 용량으로 여러개), 고추장, 카레는 꼭 사가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른반찬도 미리 준비해가면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여행경비 관련된 시트도 따로 만들어서 한국에서 미리 지출한 비용과 현지에서 지출한 비용을 각각 관리하면 편리합니다.
위 금액은 오늘 현재의 환율로 표시되었군요. 여행기간동안 숙박비와 식비를 합해서 약 97만원 정도 지출하였습니다. 항공료(약 272만원)약 와 테슬라 렌트비용(보험 포함 약82만원)을 제외하고 말이죠. 참고로 표에 기재된 '차량운용비용'은 충전요금, 주차요금 및 기타 유료도로 운행비용을 위해 만들어놓은 항목인데 결론적으로 하나도 들지 않아서 0원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