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9일 일요일

[노르웨이 횡단여행 with TESLA] 6. 오슬로 도착, 테슬라 인수.. ^^;

노르웨이 횡단여행 with TESLA
여섯번째. 오슬로 도착, 테슬라 인수 ^^;

진짜 오긴 왔구나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두 시간 가까운 비행 끝에 드디어 오슬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4월말이라서 우리나라 날씨처럼 따뜻한 기운이 느껴질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암스테르담 공항에서 미리 준비한 겨울옷으로 갈아입기를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쌀쌀합니다. 우리나라의 늦가을 정도의 날씨 입니다. 겨울옷 꼭 챙겨야 합니다.
그것도 충분하게!
< 오슬로 공항에서.. >
오슬로에 도착해서 맨 먼저 할일이 바로 테슬라를 인수하는 겁니다. 차주인 '노르웨이 젊은이'와는 그동안 이메일로 꽤 많은 사항을 주고받았는데요, 일단 오슬로 공항에 있는 스타벅스 바로 옆 출구로 나오면 있는 도로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만나보니 30대 중반의 비교적 젊은 사람이라서 안심했습니다. Nabobil에 등록된 사진은 약간 아랍사람 처럼 생겨서 아랍쪽 계열인줄 알았는데 직접 보니 그렇진 않더군요..^^;

공항에서 바로 테슬라를 인수 받을줄 알았는데, '노르웨이 젊은이'가 자기집이 공항 근처라면서 집에 가서 차를 인도해주겠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공항에서 덥석 인계해버리면 집까지 갈 수단이 마땅치 않아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어차피 첫날 묵을 'Quality Hotel 33'에 체크인 시각도 많이 남아있던 터라, 별 고민없이 OK 하고 집까지 같이 갔습니다.

역시, 왜 사람들이 북유럽, 북유럽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공항 근처인데도 참 마을이 예쁘게 꾸며져 있더군요. 집까지 가면서 잠깐 이야기 했는데 30대 중반인데 벌써 얘가 4명이랍니다.!! 국가에서 그만큼 지원이 나와서 생활에는 별로 무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Hi~ Tesla ^^; 
사실, 노르웨이 출발하기 전까지 한번도 테슬라를 운전해본적이 없어서 '노르웨이 젊은이'의 집까지 오면서 테슬라 조수석에 앉아서 조작하는 것을 지켜보았는데, 크게 다른것은 없어 보였습니다.


드디어, Have a nice trip~ 이라는 인사와 함께 테슬라의 리모콘을 넘겨받았습니다. ^^;
사진을 찍어놓았어야 하는데 이 리모콘만 따로 찍어놓질 않았네요...-_-; 인터넷에 있는 사진을 약간 편집해서 올립니다.
키 중에서 제일 많이 쓰는 기능은 Frunk(앞쪽에 있는 트렁크인데, '프렁크'라고 읽습니다.)와 Trunk를 여는 기능입니다.
지붕 부분을 누르면 차량을 잠그는 기능이지만, 주머니에 넣고 가까기 다가가면 자동으로 잠금이 해제되기 때문에 자주 쓰지는 않습니다.
테슬라 홈페이지(www.tesla.com)에 있는 동영상 설명입니다.


이녀석이 바로 일주일 동안 나와 가족을 태우고 고생할 테슬라 입니다. ^^;
무광 필름으로 랩핑을 하였더군요. 우리나라에도 가끔 보이는 스타일이지만, 노르웨이에서 랩핑한 차량은 처음 보았습니다.
렌트하는 기간에 차량에 흠집이 생기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랩핑이라서 그 걱정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규모가 큰 렌트카업체와 거래하는게 아니라, 개인간 거래에 가까운 만큼 인수하기 전에 차 상태를 꼼꼼하게 찍어놓는게 좋습니다. 동영상으로 찍어도 좋겠지요...
센터펜시아 디스플레이는 청담동에 있던 데모차량과 똑같습니다.
다만, 한글이 지원되지 않아 영문상태로 보아야 합니다만, 운행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

노르웨이 여행을 위해 장만한 360도 카메라(리코 세타S)로 안쪽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쏘나타보다 좁지는 않은것 같습니다.